인류 최초로 전기 현상을 발견한 기록은 기원전 600년전 그리스 철학자 ‘텔레스’가 장식하는데 쓰이는 호박을 의류에 문지르면 가벼운 물체를 끌어 당긴다는 것을 발견하면서 부터다.
전기가 현실화 되면서 미국의 발명 왕 ‘토마스 에디슨’이 백열전등을 발명한 이래 전기가 발전하면서 오늘날 전기 혁명에 의한 전국 농어촌 산골 및 도시와 산업, 문명의 고도화가 이뤄졌다.
국내에서 최초의 전기 사용은 조선말기 고종 왕 때였다.
1887년 경복궁에서 발전기를 돌려 최초로 점등하던 날 우리 조상들은 도깨비 불이라고 무섭기도 신기하기도 해 온통 장안이 화제였고 발전 폐수가 비원의 향원정으로 흘러들어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자 망국의 징조라고 배척하기도 했다는 일화가 있다.
우리 나라의 전기 역사를 간추려 보면 최초의 전차개통은 1899년 서대문 청량리 간이었고 1948년 5월 북한측의 예고없는 단전과 6.25 동란으로 전력 설비의 막대한 파손에 따라 호롱불 밑에서 굴절된 삶과 배고픔으로 보릿 고개를 넘기기도 했다.
현재는 최대 전력사용량도 4천만KW를 넘고 있으며 우리가 사용해 쓰는 전기의 95%는 국내 ‘전력 거래소’ 운영처에서 거래된 전기로 5일치 거래대금이 2천억원을 넘는다.
전력거래소 운영은 매일 발전소에서 팔 전기로 입찰 받아 그중 싼 전기를 발전시키고 시장가격으로 ‘전력 운영처’에서 전국에 공급한다.
선진국인 호주나 영국은 1990년대 초 ‘전력 거래소’ 시장을 훌륭하게 만들고 난 뒤 국가신용등급이 3단계나 올라 ‘트리플 A’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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