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를 세계적 섬유·패션도시로 육성한다는 목표로 지난 99년부터 5년간 모두 6천800억원의 국비와 시비 등이 투입되는 밀라노프로젝트 17개 사업의 종합 진도율은 지난해 11월 말 현재 72%를 기록했다.
시는 “밀라노프로젝트를 마무리하기 위해 밀라노프로젝트 4개 사업에 39억원을 비롯해 섬유·패션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마케팅 지원 26억원,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및 패션디자인 개발지원센터 운영비 지원 13억원 등 모두 78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밀라노프로젝트 마무리를 위해 섬유정보지원센터 설치에 5억원과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신제품 개발지원 20억원, 염색기술연구소 신제품 개발지원 10억원, 패션정보실 설치 4억원 등이다.
또 섬유·패션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마케팅 지원은 봉제기술센터 설치 5억원, 패션디자인 창업보육센터 운영지원 2억원, 대구섬유패션축제 2억원, 대구컬렉션 개최 1억원, 대구섬유박람회 개최 15억원,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1억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