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다기능 전자펜을 개발한 나비시스닷컴(대표 고도영, www.navisis.com)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세빗 2005’에 전자펜과 타블렛모니터, 필기 입력폰을 출품한다고 최근 밝혔다.
컴퓨터에서 마우스와 키보드를 대체하는 볼펜 형태의 전자 필기입력기인 전자펜은 컴퓨터의 USB에 연결해 펜으로 일반 종이 위에 필기 하기만 하면 문서 입력이 가능한 제품.
초음파를 이용하는 전자펜은 1초에 80번의 초음파를 발생시켜 이 신호를 수신, 전자펜의 위치를 0.2mm 단위로 추적이 가능하며 일반 종이에 필기하는 것만으로 그림이나 문서, 메일 작성이 가능하다.
세빗에 동시 선보이는 부착형 타블렛 모니터(NAVInote-MN)는 기존 모니터의 윗부분에 부착해 고가의 타블렛PC에서 구현된 스크린 입력 기능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초음파 방식.
회사 측은 세빗 전시회서 주목 받을 수 있는 제품으로 타블렛 모니터를 꼽고 소수의 해외 업체가 독점한 타블렛 시장에서 수입대체 및 수출확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필기 입력폰(NAVInote-PH, 사진)은 문자 인식을 통한 SMS 전송과 자신의 필체 및 그림을 포함한 MMS(Multimedia Messaging Service) 전송이 가능한 제품으로 PDA나 스마트 폰에 연결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
필기하는 것만으로 쉽게 단문메시지 전송이 가능해 휴대폰 발전에 따른 입력 수단 고민을 덜어 줄 전망이다.
이 회사 고도영 대표는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 IT기기들의 차세대 입력기술로 각광받고 있다”며 “세계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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