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해외 마케팅 새로운 방향 접근, 선제적 대응 지원사업 추진
온라인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신남방 목표로 저비용 고효율 인플루언서 홍보 마케팅 추진
지역 수출·입 중소기업의 현장 의견 반영, 3D & VR 뷰 활용 해외 마케팅 체계 구축

부산시는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뉴 트렌드 비대면 해외 마케팅 사업을 시행해 지역 수출입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해외 인플루언서 활용 마케팅 지원사업’과 ‘제품 3D 및 VR 뷰 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해외 인플루언서 활용 마케팅 지원사업’은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을 활용하여 부산지역 소비재 품목의 신남방 수출시장을 온라인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뿐 아니라 올해는 태국, 인도네시아까지 확대하여 지역 중소기업 10개사를 지원한다. 

인플루언서 홍보 효과는 익히 알고 있으나 개별적으로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 홍보는 고비용으로 활용이 어려워 시범사업 시행 후 올해 정식 사업으로 추진해 지역 수출·입 중소기업이 활용하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시행되는 ‘제품 3D 및 VR 뷰 제작 지원'은 코로나로 해외 바이어와 대면 접촉이 어려워 수출에 애로를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바이어가 실 제품과 똑같이 만들어진 제품 3D 이미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VR 뷰 까지 추가해 지역 중소기업 15개사를 지원한다. 

‘제품 3D 및 VR 뷰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인터넷 속도 등에 구애를 받지 않고 테블릿, 휴대폰에 전송된 파일을 손가락 하나로 손쉽게 360°로 돌려보며 실 제품을 보는 듯한 효과와 설명으로 바이어의 흥미 외 몰입도를 상승시켜 수출이 이어지도록 추진한 사업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대면 해외 마케팅 활동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새로운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으로 지역 수출·입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시에서도 새로운 방향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 중소기업의 다각적인 비대면 마케팅을 계속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모집기간은 3일부터 21일까지 이며, 참가기업은 부산광역시 해외마케팅통합시스템(https://trade.busan.go.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 관련 문의사항은 사항은 (재)부산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실(☎051-320-35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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