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3.8 지난달보다 3.2P ↑

중소기업들의 경기전망이 코로나19 장기화에도 4개월 연속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달 15일부터 22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5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결과를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5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83.7로 지난달보다 3.2포인트(p), 지난해 동월보다 23.7p 올랐다.

SBHI4개월 연속 오르면서, 지난해 2월 경기전망지수(81.2) 이후 4개월 연속 반등세를 나타냈다. 중기중앙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및 코로나 백신 접종에 대한 기대심리 등의 영향으로 봤다.

제조업의 5월 경기전망은 88.8로 지난달보다 0.6p 상승했다. 제조업 가운데 금속가공제품(84.295.1) 의복,의복액세서리 및 모피제품(76.284.4) 의료, 정밀, 광학기기및시계 (88.496.0) 13개 업종에서 경기 전망이 올랐다. 반면 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78.865.4) 자동차및트레일러(104.592.5) 9개 업종은 하락했다.

비제조업은 81.0으로 같은 기간 4.5p 올랐다. 건설업(84.2)4.3p, 서비스업(80.4)4.6p 상승했다. 서비스업 가운데 사업시설관리및사업지원서비스업 (77.486.3)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81.588.4) 8개 업종에서 상승했다.

중소기업들은 현재 가장 어려운 점으로 내수부진(61.5%)을 꼽았다. 이어 인건비 상승(41.1%), 업체간 과당경쟁(38.6%), 원자재 가격상승(33.7%) 등을 주요 애로사항으로 답했다. 3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0.9%, 전월대비 1.1p 상승했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은 같은기간 1.4%p 상승한 67.1%, 중기업은 전월대비 0.8%p 상승한 74.5%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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