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국 진출을 노리는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아시아퍼시픽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투자조합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아시아퍼시픽벤처인베스트먼트’ 등이 총 3천만달러를 출자해 결성됐으며 연내에 1천만달러가 추가 출자될 예정이다.
이 투자조합은 주로 중국수출 비중이 크거나 중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에 조성금액의 50% 이상을 투자하게 된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조합 운영기관인 ‘엠벤처투자’와 대만의 벤처캐피탈인 ‘그랜드아시아애셋’은 공동으로 투자심의위원회를 구성해 투자대상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시킬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 투자조합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자금공급을 비롯해 중국 진출에 필요한 노하우의 공급 및 해외 네트워크 확보 등 실질적인 지원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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