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 전주에 위치한 캠스텍(대표 김형곤)은 수출새싹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해  태국 방역시장에 방역장비를 수출해 수출액 54만불을 달성하는 성과를 얻었다. 그리고 2019년에 비해 지난해 수출이 20배 이상 증가하면서 전라북도 수출성장 우수업체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개 중소기업이 2019년부터 2년간 '수출새싹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94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실적을 냈다고 10일 밝혔다.

이 중 154곳은 처음으로 수출을 했다. 수출새싹기업 지원사업은 수출 경험이 적은 내수형 기업이 수출형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 사업에는 지역의 혁신 거점기관인 테크노파크와 재외동포 경제인이 참여하며 해외 68개국 141개 지회가 있는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와 연계해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한다.

2019년부터 시작한 ‘수출새싹기업 지원사업’은 지역의 혁신 거점기관인 테크노파크와 재외동포 경제인 중심으로 해외 68개국 141개 지회로 구성돼 민간 전문기관인 세계한인무역협회(OKTA)가 연계한 사업이다.

수출새싹기업과 세계한인무역협회(OKTA)가 1대1 컨소시엄을 형성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수출상담회 등 맞춤형 수출 종합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수출새싹기업 비대면 수출상담회 [제공=중소벤처기업부]
수출새싹기업 비대면 수출상담회 [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기부는 "지난해 11월 개편한 48개 분야 지역주력산업과 전후방 연계 분야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지원사업의 사각지대에 있던 수출 경험이 전무하거나 수출 실적이 적은 초보기업을 지원해 지역 중소기업이 수출을 시작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성섭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수출 경험과 노하우가 부족한 지역중소기업들이 본 사업을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출새싹기업 사업에 관심이 있는 중소기업인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02-6009-3749) 또는 14개 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에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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