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개발한 ‘전자총 이동식대형 전자빔용접 시스템'이 KT마크(신기술인정서)를 획득, 최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1·4분기 ‘신기술인정서 수여식'에서 KT마크 인정서를 받았다.
전자빔 용접은 전자의 힘으로 금속을 녹여 접합하는 용접방법으로 기존 용접방법으로는 어려운 알류미늄, 고강도 스테인리스강 등 특수소재의 접합이 가능한 선진용접기술이다.
이로써 두산중공업은 지난 1997년 초경면 스테인리스 금형소재 기술을 시작으로 총 5개 품목에 걸쳐 KT신기술 인정 마크를 획득됐다.
이 회사 조창호 연구위원은 “4년여 기간 연구 끝에 개발된 이번 용접 시스템의 국산화로 약 45억원의 해외 장치 도입 비용을 절반 이상 절감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범용장치로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