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제공]
[LIG넥스원 제공]

포티투닷(42dot)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용 카메라 센서의 고도화와 레이다의 신규 개발을 위해 LIG넥스원과 협력한다고 11일 밝혔다.

LIG넥스원과 포티투닷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포티투닷이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UMOS Autonomous platform (자율주행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플랫폼) 기반으로 ▲ 자율주행 이동체에 탑재되어 사물과 환경을 인지하는 카메라, 레이더 개발 및 고도화 ▲ 복수의 센서에서 수집된 정보를 통합하는 센서 퓨전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센서 퓨전 기술을 적용한 신규 제품 및 비즈니스 창출 등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자율주행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레이다와 카메라의 기술 고도화를 위해 LIG넥스원의 국방 레이다 기술에 포티투닷이 가진 센서 퓨전 기술이 적용된다.

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셔틀 및 로보 택시뿐만 아니라 LIG넥스원이 선도하는 국방 분야까지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하고 사업을 확대한다.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는 “자율주행 기술을 일상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양산 가능한 수준으로 센서를 개발하는 것이 선결조건"이라며 “포티투닷이 가진 SW, HW 기술력을 LIG넥스원이 선도해 온 국방 분야의 레이더 센서 개발 역량과 접목해 SW, 센서, 자율주행 플랫폼을 수직 내재화하고 자율주행 솔루션 가격을 낮출것"이라며 협력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양사가 지금까지 쌓아온 자율주행과 무인체계 분야의 기술력을 결집해 미래국방기술 분야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산업까지 협력을 가속화해 나아가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 체결의 배경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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