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등기구공업협동조합이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해외 신사업 개척을 통한 조합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조합은 지난 18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조합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조합이 추진중인 각종 신규 사업을 조합원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소개된 사업은 조합이 지난해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일본 와꼬전기에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 수출 추진 △중국 위해시 협동화단지 건설 및 진출 △개성공단 진출 등이다.
김기영 이사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조합의 수익기반을 다변화하는 한편 업계 전체의 이익과 조합원사 모두가 살아남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이사장은 조합이 앞장서 일본과 중국 등 해외시장을 개척함으로써 협소한 국내시장을 벗어나 국제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 와꼬전기의 히라이 사장은 28일 램프 등기구 등 관련 분야 기술자와 바이어와 함께 조합을 방문한다.
조합은 이번 방문을 통해 제품을 조합에서 OEM 생산해 와꼬전기에 수출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조합 회원사들의 우수제품을 일본 바이어에 소개하고 수출상담을 벌일 계획이다.

◇사진설명 : 한국전등기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기영)은 지난 18일 서울 합정동 조합 대회의실에서 조합원사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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