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스 확대 등 제2벤처 붐 촉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청년 고용, 청년 창업, 청년 근로자들의 어려움과 관련해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내달 중순 발표 예정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지난 20일 청년 창업 기업 벤타브이알을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청년 창업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청년창업기업이 49만개에 달하는 등 창업을 선호하는 청년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창업 열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민간 주도형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인 팁스(TIPS) 프로그램 확대, 청년 전용 창업 자금 지원 등을 통해 제2의 벤처 붐 조성을 지원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고용시장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청년층의 고용 개선 폭도 확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청년 4명 중 1명은 원하는 일자리를 찾지 못할 정도로 높은 체감 실업률이 지속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이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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