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지역소상공인들의 현장애로 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기협중앙회는 24, 25일 이틀간 부산(부산호텔 2층)과 대구(세인트웨스턴호텔 7층)에서 지역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24일 박근규 기협중앙회 부회장은 “최근 소상공인이 몰락, 영세민으로 전락하는 등 큰 위기를 맞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상공인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오늘 이 자리는 260만 소상공인이 한목소리를 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배 전국소기업소상공인위원장은 “국민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에 불과한 농·축·수산업은 상호 단합하여 매년 수조원의 예산책정을 이끌어 내고 있지만 정작 국민경제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소상공인들은 단합된 힘이 부족하다”며 “지역별 소기업소상공인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소상공인들이 단합해 달라”고 강조했다.
부산울산지역 간담회에서는 △중고자동차매매업종의 정책자금 지원대상 포함 △APEC 유니폼 디자인공모에 지역업체 참여기회 부여 △부산패션대자인 경진대회의 포상훈격 승격 등이 건의 됐으며, 대구경북 간담회에서는 △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 마련 △대형할인점 난립에 따른 유통시장 활성화대책 △소상공인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 인하 △유통합리화자금 상환방법개선 등이 건의 됐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