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간·횟수 지정해 승차권 최대 30% 할인…특별할인은 종료

[한국철도 제공]

한국철도(코레일)가 다음달 1일부터 경춘선 ITX-청춘 승차권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횟수 차감형 할인카드인 ‘ITX-청춘 N카드’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ITX-청춘 N카드’는 미리 정한 구간을 일정 횟수(10회~30회)만큼 사용할 때 ITX-청춘 승차권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모바일 할인카드다.

N카드 소지자는 열차별 승차율에 따라 기본 15%,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자유석은 50% 가량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국철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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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이용구간 운임의 5%에 판매하며 최소 10회 이상 사용 시 구입할 수 있다.  

한국철도는 ITX-청춘 N카드 출시를 기념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N카드를 사용하면 6월과 7월 운행하는 ITX-청춘 승차권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한편 N카드 판매에 따라 경춘선 ITX-청춘에 적용해 온 15% 특별할인은 이번 달 종료된다. 다만 이번 달 발매한 승차권까지는 기존 할인률이 적용된다. 

한국철도는 관계자는 “ITX-청춘 개통(‘12.2.28)시 부터 적용해오던 특별할인은 종료되지만 열차를 자주 이용하는 지역 주민의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할인 혜택이 큰 N카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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