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30일 청약 접수, 9월 27일 당첨자 발표, ’22년 2월 입주 예정
대학생/청년계층 100호, 주거급여수급자·고령자 31호, 신혼부부·한부모계층 156호 
14㎡형 기준 보증금 1496만원, 월임대료 5만9천원 수준으로 매우 저렴

위치도 [LH 제공]
위치도 [LH 제공]

LH는 화성상리 1블록 행복주택 287호에 대한 입주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득기준과 기존 입주자격을 완화해 공급하는 이번 모집은 1인 가구 증가세와 극심한 전세난 속에서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의 수요자들이 저렴한 임대조건에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행복주택 287호이다.

◈ 공급대상 및 임대조건

조감도  [LH 제공]
조감도 [LH 제공]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전용면적 14~44㎡ 규모로, 14㎡ 100세대, 26㎡ 31세대, 44㎡ 156세대이다.

공급대상 별로는 대학생 및 청년계층 100호, 주거급여수급자 6호, 신혼부부·한부모가족계층 156호를 비롯해 고령자 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약자용 주택’도 25호 공급된다.

임대조건은 14㎡형 기준 임대보증금 1496만원, 월 임대료 5만 9000원 수준으로 주변 시세 대비 매우 저렴하다.

44A/B형의 경우 전환보증금 제도를 활용해 임대보증금을 2300만원 추가로 납부하면, 임대료 부담을 8만 3960원으로 대폭 낮출 수 있다.

[LH 제공]

◈ 신청 자격

최초공급 대비 소득기준과 자격요건을 완화해 모집하며, 모집공고일(‘21.6.9)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20~140%이하(가구원수별 상이), 총자산 2억5400만원~2억9200만원(계층별 상이) 및 자동차가액 3496만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완화되는 자격요건의 경우, 청년(사회초년생)은 소득이 있는 업무에 종사한 기간이 7년 이내(기존 5년), 신혼부부는 혼인기간이 10년 이내(기존 7년), 한부모가족은 자녀의 연령이 만 9세 이하(기존 6세)를 둔 한부모가 대상이다.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한부모계층 내 경쟁이 있을 경우, 1순위는 화성시 또는 연접지역이 거주지나 소득 근거지인 자, 2순위는 수도권이 거주지나 소득 근거지인 자이며, 경쟁 시 추첨으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공급유형은 별도의 순위 없이 경쟁이 있을 경우 추첨에 따라 입주자를 선정한다.

◈ 지구·단지 여건

화성상리1블록은 ‘봉담2 공공주택지구’ 인근에 위치해 봉담 호수공원과 근린공원을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며, 초·중·고·대학교와도 인접해 교육환경 또한 우수하다.

아울러, 도보 5분 거리에 봉담읍 행정복지센터와 시립도서관이 있고, 차량 이동시 이마트 봉담점, 수원 AK플라자, 롯데몰 등이 가까워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것도 장점이다.

교통여건 역시 우수하다. 대중교통으로는 수인선 오목천역을 이용할 수 있고, 신분당선 광교-호매실구간이 개통되면 대중교통 접근성은 보다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봉담-송산), 과천-봉담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접근도 편리하다.

◈ 청약 일정

6월 21일(월)~30일(수)까지 LH청약센터(https://apply.lh.o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 가능하며, 방문접수는 장애인 또는 만65세이상 고령자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신청자에 한해 22일(화)~23일(수) 양일간 LH 경기지역본부 2층 마이홈센터에서 가능하다.

대상자 선정 등의 일정은 7월6일(화) 서류제출 대상자 발표를 시작으로 7월 7일(수)~13일(화) 서류접수, 9월 27일(월) 당첨자 발표 순으로 진행되며 입주는 ‘22년 2월로 예정돼 있다.

신청자격, 공급일정 등 청약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 게시되는 '화성상리 1블록 행복주택 입주자격완화 추가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LH콜센터(1600-1004)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수도권 전세난 상황에서 시세보다 저렴하고, 편리한 교통과 행정·교육서비스 등 생활 인프라를 갖춘 이번 모집이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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