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모범 중소기업의 활동 촉진과 기업인을 예우하는 조례 제정을 통해 기업인 기살리기에 나선다.
제주도는 최근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인 예우·기업활동촉진 조례’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에는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과 신용보증 등에 대한 특례 지원과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및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시 우선 지원 등이 포함될 계획이다.
또 창업과 판매기술, 인력양성, 국제화 촉진 등 경영상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 내용도 명시해 기업의 활발한 경영활동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지난달말까지 유관기관·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한데 이어 조만간 조례안을 확정, 입법예고와 도의회 심의 과정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조례 운영시 지역을 대표하는 모범 향토기업 육성과 기업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기업인 예우 조례는 상징적 의미와 함께 도내 기업들의 국내외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방안이 담겨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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