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청년인재 이어드림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KAIST, NHN 등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가 참여해 인공지능 인재 육성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청년 구직자를 인공지능 개발자로 육성해 스타트업 취업까지 연계하는 스타트업-청년인재 이어드림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중기부와 중진공이 시범도입해 운영하는 이어드림은 대학 인공지능 관련학과 전공 수준의 이론교육과 글로벌 인공지능 경진대회인 캐글을 활용한 실습 활동을 포함한 장기 집중 교육을 통해 청년인재를 육성하고, 인공지능 유망 스타트업과의 취업 매칭까지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어드림(Year Dream)은 ‘1년’ 동안의 집중 교육을 통해 스타트업과 청년인재를 ‘이어’주어, 스타트업은 인재 채용을, 청년 구직자는 취업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학력과 전공에 상관없이, 인공지능 스타트업의 개발자로 성장하고자하는 만 29세 이하의 청년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8개월 간 운영하며 모든 과정이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은 종일집중(주 5일x일 5시간) 대면방식으로 진행하고 KAIST, NHN 등 학계와 산업계의 현업 전문가가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또한 교육생은 인공지능 혁신 벤처·스타트업의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게 된다.

교육 참가자의 현업 적용도를 높이기 위해서 2주마다 수행평가를 통해 교육성과를 모니터링하고, 코딩 및 머신러닝 등 기술학습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확인하는 중간평가, 인공지능 혁신 스타트업의 실전 과제 등을 통해 실전 역량을 확인하는 최종평가를 진행한다.

아울러, 프로젝트 기간동안 교육생이 벤처·스타트업 근무 여건과 인공지능 개발자 업무에 대한 정보 등을 수시로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정기적인 만남을 가지는 매칭데이도 진행해 유망 벤처·스타트업과 청년 구직자의 매칭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어드림 프로젝트는 청년의 유입이 많고, 청년 스타트업이 밀집한 홍대의 스파크플러스 전용공간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7월 7일 16:00까지 K-Startup 홈페이지(K-Startup.go.kr)에서 하면 된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벤처·스타트업은 인공지능 분야 인재 채용에 애로를 겪고, 청년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미스매칭이 발생한 상황”이라면서, “중진공은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인공지능 특화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 후 바로 현업에 투입이 가능한 인공지능 분야 청년인재를 신속하게 육성하고 유망 스타트업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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