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본격적인 하계 휴가 기간을 앞두고 회원사들에게 “방역과 분산 원칙만 지켜도 즐거운 휴가는 물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며 5일 협조 공문을 보내 세 가지 당부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 휴가 기간 동안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당부

전경련은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정부의 리더십과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 속에 코로나19 방역상황이 안정화되어가고 있지만 델타변이 확산으로 일일 확진자가 다시 증가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하계 휴가기간 동안 모든 회원사 임직원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마스크 상시 착용, 활동 전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손소독제 사용 등 일상적인 생활수칙 외에도 여행지에서 매표 시 온라인 사전 예매 혹은 무인 키오스크 이용하기, 계산 시 가급적 전자결제 방식 이용하기(모바일 페이, QR코드 등), 필요 시 수건‧수저 등 개인용품 지참하기 등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휴가를 보낼 것을 당부했다.  
 
◈ 휴가 일정 분산 및 2회 이상 분산 사용 권고

전경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하계 휴가 기간이 성수기(7월말~8월초)에만 집중되지 않고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기간을 분산해 사용할 수 있도록 회원사들이 주 단위 최대 권장 휴가 사용률을 지정*하는 등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 권고에 적극 참여해 휴가를 2회 이상 분산 사용할 것도 추가적으로 요청했다.

◈ 방역우수관광지 활용한 한적한 관광 권고

마지막으로 전경련은 휴가 기간 뿐 아니라 휴가 장소도 특정 지역에 집중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문화관광부,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 등 공공기관들이 안내하는 방역우수관광지, 여름 비대면 안심 관광지 정보를 활용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권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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