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中企 대출 점유비 23.1%로 1위…코로나 상황 속 역할도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오른쪽)이 29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을 방문해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에게 창립 60주년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오른쪽)이 29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을 방문해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에게 창립 60주년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29일(목) IBK기업은행 본점을 방문해 기업은행 창립 60주년을 축하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에서 중소기업 금융지원 노력에 감사와 격려의 메세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1961년 8월 1일에 설립돼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았으며 그동안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며 중소기업 혁신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했다. 실제 기업은행은 중소기업대출 점유비가 23.1%(’21.3월말 기준)로 주요은행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 경제위기 때마다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번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초저금리 특별대출, 대출만기연장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유동성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됐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초저금리 코로나 특별대출 시행으로 총 7조8064억원(26만7000건)을 공급해 중소기업 신용위기 증폭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중소기업 대출만기연장 관련, 기존대출 만기연장은 78조700억원(29만건)을 만기연장 했으며, 이자유예는 1조5000억원(3700건)을 지원했다.

또한, 매출감소로 많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IBK기업은행은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의 저신용자에게도 자금지원을 실시해 우량 기업들이 일시적 자금절벽으로 흑자도산하지 않도록 지원했다.

그 외에도 ‘착한임대인’ 운동을 통한 임차료 경감, 방역물품 지원, 식료품 제공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전사회적인 코로나 위기극복에 동참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기업은행의 그간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유동성 지원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기업은행의 창립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동반자로서 중소기업‧소상공인 혁신성장과 위기극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지난 60년 동안 힘들 때나 좋을 때나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던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이 중소기업의 곁을 지키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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