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는 이달부터 인상될 예정이던 국유지 임대료율이 연말까지 0.68%로 한시 동결됐다고 최근 밝혔다.

협회 코로나19 감염증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국유지 임대료율까지 인상될 경우 입주업체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판단, 앞서 마산자유무역지역 관리원에 국유지 임대료율 한시적으로나마 동결해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임대료율 한시 동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를 거쳐 확정됐다.

이번 임대료율 한시 동결로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부과 대상 면적 68328기준 향후 5개월간 5억원 상당의 절감 효과가 있는 셈이라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내년 11일부터는 임대료율이 0.84%로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협회는 연말에 다시 마산무역지역 관리원 등과 협의해 내년 임대료율 동결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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