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경인지역본부를 주축으로 SK엠앤서비스(대표이사 박정민)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공단은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정책자금은 물론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등 지속성장 지원, 디지털화, 사업전환에 이르는 폭넓은 지원을 진행해 오고 있다. 양 기관은 최근 10곳 중 6곳이 휴폐업을 고민 할 정도로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이러한 정책적 노력에 더해, 공공기관-대기업 간 민관협력에 기반한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인지역 내 백년가게, 백년소공인과 함께 266개 시장, 상가의 5만여 소상공인 연합체인 경기, 인천 상인연합회까지 함께 아우르게 되는 광역범위의 협력으로 이뤄진다.

경인지역은 대한민국 전체 소상공인의 3분의 1에 가까운 약 27%가 밀집하고 있으며, 특히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 MOU를 통한 지원 목적과 의지가 뚜렷해 보이는 대목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SK엠앤서비스의 ‘사장님안심경영 구독서비스’를 통해 백년가게를 비롯한 경인지역 소상공인에게 더욱 장사가 잘될 수 있도록 홍보, 매장 관리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 과중업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소상공인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베네피아 건강검진’을 통한 대기업 임직원 수준의 저렴한 수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경영역량 확대를 위해 SK엠앤서비스가 운영하는 ‘사장님안심경영 구독서비스’가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는 소상공인이 매장운영에서 겪는 고민을 풀어낸 솔루션으로 일일매출현황, 아르바이트 근무현황 등 매장관리 기능과 함께 배달앱 이용 고객의 리뷰 확인 기능, 그리고 20여 지도 서비스에 등록 가능한 매장위치홍보 서비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쉽고 편리한 매장운영 전문서비스는 물론 매장홍보에 갈급한 소상공인들의 고민을 해소할 좋은 방안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공단은 경인지역 15개 지원센터를 통해 센터를 방문하는 소상공인들이 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어려운 경영환경으로 인해 건강관리에 소홀해지는 소상공인들과 그 가족을 위해 대기업 임직원 수준의 저렴한 수가의 종합검진이 가능토록 협력한다.

전국 100여 개 제휴 의료기관을 활용한  SK엠앤서비스의 ‘베네피아 건강검진서비스’를 백년가게, 경기와 인천의 상인연합회 소속 시장, 상가의 소상공인과 그 가족들에게까지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을 지원하는 공단 임직원과 그 가족에게도 이를 제공, 소상공인과 지원 조직 모두의 건강복지 일선을 책임지는 협력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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