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역 중앙시장 인근 도시재생 뉴딜사업구역 내 20년 이상 된 상가 대상
"상가 내·외부 개보수공사비의 10% 지원"

인천광역시는 20일까지 동인천역 중앙시장 인근 도시재생 뉴딜사업구역 내 20년 이상 된 상가를 대상으로 ‘상가 리모델링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상가 내·외부 개보수공사비의 10%를 지원하며, 지역상권 활성화와 경관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신청을 위해서 상가소유주는 소상공인 둥지내몰림(젠트리피케이션) 예방과 임차인의 안정적인 장기 영업을 위한 임대료상생협약(2년간 보증금 2%이상 인상 금지)을 반드시 체결해야 한다. 

인천시는 2021년 총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0~20여 호의 상가를 지원할 계획으로 상가 총 공사비 기준 10%, 각 호당 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1차 접수기간은 8월 20일까지로 동인천역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기간은 연장될 예정이다.   

1차 지원대상자 선정은 도시재생 및 건축전문가로 구성된 ‘상가 리모델링 선정위원회’ 및 ‘인천광역시 보조금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되며, 이르면 10월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다.

같은 지역 내 주택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집수리 지원 사업’은 현재 27호가 공사 중이며, 9월에 2차 지원 대상을 모집할 예정이다. 

김정호 인천시 주거재생과장은 “코로나 19로 지역상권이 침체된 만큼 지역 상인들이 상가 리모델링 지원 사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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