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1년 인천공항 3K+ 스타트업 육성사업' 추진을 통해 3K+ 분야(K-푸드, K-문화·예술, K-여행 + 뉴딜) 스타트업 20개 사를 지원함으로써 공항산업의 차세대 혁신성장 기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인천공항 3K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정부의 혁신성장 기조에 발맞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해 온 공사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사업이다.

지난해 공사는 공항산업과 밀접한 3K(K-푸드, K-문화·예술, K-여행)분야 스타트업 20개 사를 선발해 총 10억 원의 성장자금을 지원했으며 그 결과 △ 매출 창출 165억 원 △ 투·융자 유치 58억 원 △ 신규고용 창출 44명 △ 지식재산권 등록 33건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공사는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및 그린경제로의 전환 가속화에 따른 대외 환경변화를 반영하여 올해부터는 기존 3K 분야에 K-디지털·그린 뉴딜 분야를 추가한 3K+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사는 2025년까지 공항경제권 및 문화·예술 공항 등 인천공항과 연계한 스타트업 200개 사를 육성하고 일자리 450개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3K+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통해 공사는 스타트업 20개 사를 선발해 신규 지원할 예정이며, 선발된 스타트업에 △ 사업화 지원금 △ 액셀러레이팅 △ IR 대회 △ 테스트베드 자원연계 등 기업 당 최대 4400만 원 상당의 성장자금을 지원한다.

이에 더해 지난해 선발된 20개 사 중에서 우수기업 5개 사를 추가로 선정해 사업화 자금지원 및 교육 등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여기업 모집기간은 8월 31일 17시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http://startuppark.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체결한 상호협력 협약을 바탕으로, △ 공사의 스타트업 육성사업과 인천시의 스타트업 파크 활성화 지원 △ 인천공항 및 경제자유구역 내 실증자원(테스트베드 공간, 플랫폼, 데이터 등) 활용 지원 △ 스타트업 육성 정책 기획 및 수행단계 협업 강화 △ 공사 발굴 우수 스타트업 대상 스타트업 파크 내 사무 공간 등 제공 등 다방면의 노력을 통해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3K+ 스타트업 육성사업이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고 인천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견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내 혁신 스타트업이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첨단 스마트 기술의 집적체인 인천공항의 인프라를 테스트베드로 적극 제공하고, 인천공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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