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식품과 K스마트코리아가 전북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공장을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 17일 익산시청에서 투자 협약식을 했다.
천일식품은 볶음밥, 면류 등의 냉동식품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기업으로 2023년까지 452억원을 투자해 6만574㎡ 부지에 공장을 짓는다.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인 K스마트코리아는 내년 상반기까지 366억원을 투자해 3만4909㎡ 부지에 공장을 세우고 유산균 파우더와 쌀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들 공장이 정상 가동되면 230여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줘 감사하다”며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승우 기자
hsw@kbiz.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