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7일 장수 소상공인의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백년가게 215개사와 백년소공인 151개사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국의 백년가게는 1022개사, 백년소공인은 564개사로 늘었다.

업종별로 보면 백년가게는 음식점 149개사, 도소매 44개사, 서비스 및 기타 22개사이다. 백년소공인의 경우 기계·금속 30개사, 식료품 31개사, 의류업 19개사, 기타 71개사이다.

백년가게란 한우물경영, 집중경영 등 지속 생존을 위한 경영비법을 통해 고유의 사업을 장기간 계승 발전시키는 소상인과 중소기업을 말한다. ‘백년소공인이란 장인정신을 가지고 한 분야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하고 있는 숙련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우수 소공인을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백년가게는 자기만의 노하우와 기술로 전통을 계승해왔으며 먹는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곳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천안 동남구의 학화호도과자’, 제주 서귀포시의 진미명가식당’, 전북 군산시의 빈해원등이 있다.

이어 백년소공인은 무려 50년 이상 같은 자리에서 창의적인 기술과 고유한 브랜드로 제품을 만들어가는 장인들이 선정돼 눈낄을 끈다. 충북 옥천군에 소재한 이원양조장’, 충남 공주시 위치의 대신직물’, 강원도 고성군에 제일인쇄소등이 있다.

박치형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코로나19 이후 경영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장수 소상공인에게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판로지원 분야에서의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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