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금)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1명으로 중간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2일) 463명, 지난주 금요일(지난달 27일) 482명보다 각각 2명, 21명 적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9월 2일 542명, 8월 27일 569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올해 여름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7월 6일(582명)과 13일(637명), 지난달 10일(660명)과 24일(677명) 등 4차례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지난달 31일에도 665명을 기록했다.
최근 보름간(8월 19일∼9월 2일) 주말과 주중을 통틀어 따진 서울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529명이었다.
3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1명이었고 나머지 460명은 국내 감염 사례였다.
이날 서울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온 주요 집단감염은 동대문구 시장(8명), 양천구 직장(8월 발생) 3명, 서대문구 실내체육시설(8월 2번째) 1명, 구로구 직장(8월 4번째) 1명이고, 기타 집단감염으로 5명이 추가됐다.
집단감염으로 관리되지 않는 신규 확진자 중 기존 확진자 접촉이 확인된 사례가 250명,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중인 사례가 192명이었다.
이 시각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8만1580명 중 격리치료중인 환자는 9126명이고,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확진자는 7만1864명이다.
사망자는 최근 18시간 동안 2명이 새로 파악돼 누적 590명으로 늘었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집계치는 추가집계 반영, 중복 제거, 오신고 정정 등을 거쳐 다음날인 4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