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마이크로러닝 사이트 신설 … 비대면 교육 서비스 확대
DNA, ESG, BIG3 등 신산업·디지털 콘텐츠 1000여 편 무료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마이크로러닝 전용 사이트를 신설하고, 중소벤처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비대면 연수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마이크로러닝'이란 10분 내외의 콘텐츠로 핵심을 전달하는 교육 방식이다. 짧은 시간으로 교육 몰입도가 높고 모바일 수강 등을 지원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교육 형태다.

중진공 마이크로러닝 사이트에서는 중소벤처기업의 신산업·디지털 인력 양성을 위한 △D.N.A(Data, Network, A.I.)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 BIG3(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등 기술 분야와 경영/인문 분야 콘텐츠 등 약 1000여 편을 이용할 수 있다.

중진공은 코로나 등으로 교육 여건이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교육 콘텐츠는 중진공 마이크로러닝 사이트(micro.kosmes.or.kr)에서 간단한 회원가입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 문의는 중진공 기업인력연수처(031-490-1345)로 하면 된다.

또한 중진공은 향후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직원 교육을 위해 직접 제작하거나, 개인이 자체 제작한 교육 콘텐츠 등을 사이트에 업로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 종사자 간에 업무 노하우와 산업현장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고, 이를 통해 참여형 교육 플랫폼으로 점차 고도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영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일자리본부장은 “중진공은 스마트 기기에 익숙한 젊은 직장인의 수요를 고려해 모바일 기반의 마이크로러닝 등 교육 형태를 다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대적 상황을 고려한 비대면 연수 인프라 확대 등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미래인재 양성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진공은 우리나라 중추적인 산업교육 기관으로 1982년부터 중소벤처기업의 인적역량 개발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2000년부터는 뿌리산업, 전기전자 등 산업기술 중심의 이러닝 연수를 대폭 강화해 ‘일터에서의 업무공백 없는 학습’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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