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돕는 동반성장협력자금 1000억원 조성 목표를 달성했다.

창원시는 지난달 31BNK경남은행과 100억원 규모 동반성장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끝으로 창원시는 동반성장협력자금 1000억원을 달성했다.

창원시는 고용창출,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민선 7기를 시작한 2018년부터 금융기관과 50%씩 자금을 조성해 중소기업에 저리융자를 해주는 동반성장협력자금 조성을 시작했다.

2018300억원, 2019300억원, 2020300억원, 올해 100억원으로 동반성장협력자금 10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까지 일자리 창출기업, 스마트산단 입주업체, 신성장동력 분야 기업, 조선사·한국GM협력기업을 중심으로 384개 지역 중소기업이 동반성장협력자금 혜택을 받았다. 대출한도는 5억원, 우대금리는 1.5% 포인트다. 신용등급, 거래 기여도에 따라 경남은행이 추가로 1.5% 포인트까지 감면을 해줘 최대 3% 포인트까지 이자를 감면받을 수 있다.

창원시는 100억원 추가 조성으로 최소 20개 기업이 더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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