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전자증명서 수신시스템 구축으로 민원편의 제고

병무청은 병역의무자가 민원 신청 시 구비서류를 종이 없이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제출할 수 있도록 전자증명서 수신시스템을 구축해서 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자증명서'는 스마트폰(모바일)에서 행정서류를 전자문서 형태로 열람·발급·보관(최대90일)·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행정안전부의 전자증명서 발급・유통체계를 통해 발급 가능한 100종 중 18종을 병무민원에 활용하게 되어, 구비서류를 방문, 팩스(fax) 등으로 제출했던 불편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생계곤란 병역감면원 등 병무민원을 처리하려면 주민센터 등 해당 기관에 방문해 서류를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앞으로는 필요한 서류를 스마트폰에서 전자증명서로 간편하게 발급받아 제출할 수 있게 된다.

올해 말까지 행정안전부에서 200종을 추가·확대할 경우 활용대상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석환 병무청장은 “앞으로도 병무청에서는 국민편의 제고를 위하여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적극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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