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개최 결과
서울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인근에 오피스텔 265세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성북구 석관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특별계획구역2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9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과 현재 철거 공사중인 장위재정비촉진지구 4구역과 연접한 근린상업지역이다.
세부개발계획(안)은 지하5층/지상29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 및 오피스텔 265세대 건립 계획과 함께 화랑로(3m) 및 돌곶이로(5m) 확폭, 공공공지(폭5m) 설치 제공 등의 공공시설 부담 계획이 포함됐다.
세부개발계획이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대상지에 대한 공사는 ’22년 중 착공되어 ’24년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노후건축물 밀집지역을 정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장위재정비촉진사업과 함께 석관지구중심에 걸맞는 지역환경 개선 및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15차 회의에서는 마포구 아현시장 일대 주차장 설치 조건을 담은 아현 1지구·아현 2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결정안은 비주거 용도를 30% 이상 포함하는 건축 계획에만 조건부로 주차장 설치 조건을 완화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임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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