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성장 촉진에 중추적 역할

지난해 7월 설립된 경상남도 경제진흥원이 개원 1주년을 맞아 도내 민생경제 해결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제진흥원은 도내 민생경제와 경제현안 대응 컨트롤타워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고용서비스 지원, 소상공인 판매환경 개선, 중소기업 성장 촉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직원 채용과 설립 초기 재단 기반구축 과정을 거친 뒤 올해부터 일자리·노동·소상공인·중소기업 4개 분야, 28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중 도민이 행복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위해 청년구직활동 수당 지원사업, 경남형 뉴딜일자리사업 등 12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진흥원 일자리종합센터에서 구인·구직 상담과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도 시행한다. 노동권익 실현과 고용안전망 확충을 위해 50인 미만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4대 보험료를 지원하고, 사회보험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

찾아가는 도민노무사제로 노동상담과 노무관리 컨설팅을 하고, ‘대리운전자 손해배상 보험료를 지원해 취약노동자 생존권 보장에 노력하고 있다.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유통업계 변화를 반영한 소상공인 온라인 입점지원 사업과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완화로 매출 증가를 도모하는 제로페이 프로모션 사업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장 역점을 두고 운영하는 경남도 대표 인터넷 쇼핑몰인 ‘e경남몰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농어민의 판로확보에 힘쓰고 있다.

강성윤 원장은 도민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경쟁력을 갖춰 경남 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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