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대상 : 고탄소 배출 기업, 그린 분야 기업, 디지털 전환 기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에게 경영목표를 부여하고 목표 달성을 돕는 챌린지 진단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중진공은 저탄소와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는 혁신기업 육성을 위해 챌린지 진단을 도입했다. 챌린지 진단은 그린‧디지털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집중 컨설팅과 맞춤형 사업을 연계 지원한다.

챌린지 진단은 기술‧경영 분야 전문가가 참여기업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해 외부 경영환경과 내부 역량을 종합 진단한다. 이후 챌린지 미션(경영성과 KPI)을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심층 컨설팅을 제공한다.

중진공은 챌린지 진단 이후 기업 상황을 고려해 정책자금, 수출마케팅, 연수 등 정책사업을 맞춤 지원해 성과 창출을 돕는다.

챌린지 진단은 기존 진단 프로그램과는 차별점을 갖고 있다.

먼저 지원대상이 특화되어 있다는 점이다. 중소벤처기업이면 신청 가능한 기존 기업진단과는 달리 고탄소 배출기업 및 그린분야 기업, 디지털 전환 기업 등이 참여 가능하다.

또 챌린지 미션을 설정한다는 점이다. 탈탄소 또는 디지털 전환을 목적으로 수진기업과 진단 전문가 간 협의를 통해 목표를 설정한다. 이후 성과관리를 통해 달성 수준을 확인하고 사후관리를 진행한다.

챌린지 진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홈페이지(kosmes.or.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스마트진단기술처(055-751-9849, 9842)로 하면 된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중진공은 올해 진단 지원체계 개편을 통해 표준진단과 종합진단으로만 구성되어 있던 기업진단 프로그램에 챌린지 진단과 비대면 진단을 추가했다”면서, “챌린지 진단을 통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실현과 저탄소‧디지털 분야 혁신기업 육성 기반 마련을 뒷받침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과 부실 예방 등을 목적으로 기업의 강‧약점 분석 후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정책사업을 맞춤형으로 연계 지원하는 기업진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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