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임주환)은 디지털방송연구단의 맞춤형 방송기술이 세계 표준인 TV-Anytime 핵심 기술 표준으로 채택됐다고 최근 밝혔다.
세계 표준으로 채택된 ETRI의 ‘패키지 기반 맞춤형 콘텐츠 서비스 기술’은 TV-Anytime 포럼 2 단계(Phase Ⅱ) 표준을 통해 공표됐으며 앞으로 ETSI(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의 방송 및 온라인서비스 표준으로도 채택될 예정이다. 이 기술은 2010년으로 예정된 디지털 TV의 양방향 방송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2천억 달러로 추정되는 세계 시장 선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TRI가 개발한 이 기술이 표준으로 채택됨에 따라 시청자들은 안방에서 축구 등각종 스포츠 경기를 볼 때 본 방송과는 별도로 다각도에서 TV를 여러 채널로 시청(Multi-view)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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