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6일(화)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34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와 비교하면 전날(25일) 363명보다 271명이나 많고, 1주일 전(19일) 436명보다도 198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5일 427명, 19일 504명이었다.

오는 31일 할로윈을 앞두고 26일 서울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할로윈 장식이 걸려 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4일 1221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쓴 뒤 이달 18일 298명까지 줄었다가 19∼23일 닷새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다.

24∼25일은 지난 주말 검사 인원이 줄어든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400명대로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주말 효과가 끝나는 26일부터는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6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6478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다음 날인 27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26일 서울 마포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이 백신 접종을 위해 주사실로 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