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목)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6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2.0원 오른 달러당 1172.0원이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4원 오른 1173.4원에 출발해 장 초반 1171.1∼1173.5원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간밤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양적완화(QE) 프로그램을 종료할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주요국의 조기 통화정책 정상화 조짐이 보이면서 글로벌 시장의 위험선호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또 중국의 부동산 정책 지원 부재로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이날도 위안화 약세의 파급효과가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의 원/달러 환율 최종 호가는 1173.35원이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9.65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26.14원)에서 3.51원 올랐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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