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9일(금)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97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와 비교하면 전날(28일) 641명보다 44명 적고, 1주일 전(22일) 456명보다는 141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8일 770명, 22일 551명이었다.

29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한 관계자가 시민에게 검체 검사 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4일 1221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쓴 뒤 이달 18일 298명까지 떨어졌다가 19∼23일 닷새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다.

24∼25일은 주말 검사 인원이 줄어든 영향으로 400명대로 내려갔으나, 26일 주말 효과가 끝나면서 다시 7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872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다음 날인 30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29일 운영이 종료된 서울 성북구청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지난 4월부터 약 7개월간 함께 근무했던 의료진들이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포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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