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한달간, 월 개인 충전 한도 100만원까지 상향
코리아세일페스타(11.1.~15.)와 시너지 효과 기대

부산시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나선다

부산시는 오는 11월부터 한 달간, 부산지역화폐 동백전의 개인 충전 한도를 기존 6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하는 이른바, '부산시민 응원 동 백(100)'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시는 동백전 월 발행액을 기존 2000억 원에서 2500억 원까지 확대해 충전 한도를 100만 원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에 11월 한 달간 동백전을 이용하면 개인당 최대 10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시는 이번 이벤트가 동백전 활성화를 이끌어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정부가 11월부터 추진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소비 붐업 분위기를 조성해 그동안 움츠렸던 소비를 촉진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윤빈 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은 “이번 이벤트가 단계적 일상회복 시작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앞당기는 마중물 역할을 하여 민생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비해 지난 20일, 이병진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부산광역시 코로나19 일상회복 추진단'을 구성한 데 이어, 29일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각계각층 대표 및 전문가 등이 포함된 '부산광역시 코로나19 범시민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를 출범하고 1차 회의를 개최해 분야별 주요대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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