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부산콜센터는 5일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본부에서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개소식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와 부산지역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홈앤쇼핑은 기존 서울에서 운영되고 있는 상암·가양센터와 함께 독립적 고객 응대가 가능토록 210석 규모의 백업 콜센터를 부산에 신규 구축했다. 이는 천재지변과 대규모 장애상황에 대응, 상담원 인력 채용 시장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콜센터 이원화(서울/부산)를 위한 중장기 계획의 일환이다. 특히 콜센터 일자리는 유연한 근무시간으로 육아 중인 여성과 경력단절 여성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로 평가된다.

또한, 홈앤쇼핑 콜센터 설치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직접적인 투자 효과 외에도 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수 있어 부산 소재 중소기업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홈앤쇼핑은 대표 판로지원 프로그램인 일사천리 사업을 통해 매년 5개 이상의 부산지역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해 판로개척을 돕고 있다.

지난 5일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에서 부산콜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허현도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부터). 박형준 부산시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  [사진=황정아 기자]
지난 5일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에서 부산콜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허현도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부터). 박형준 부산시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 [사진=황정아 기자]

 

부산광역시 또한 홈앤쇼핑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제반 필요사항에 대하여 행정적·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육성시책 개발을 통해 콜센터 산업 발전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함께 노력 중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홈앤쇼핑 이사회 의장)은 “홈앤쇼핑은 고래사 어묵, 부산 낙곱새 등 부산을 대표하는 중소기업 상품을 방송하며 판로를 열고 있다”면서 “이번 콜센터 설립이 직접적 투자효과 외에도 부산, 경남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판로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는 “부산 콜센터가 재도약의 활력이 되어 중소기업 상생 발전과 지역사회 균형발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끊임없는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주신 부산시와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부산은 우수한 기술로 경쟁력 있는 상품을 만드는 중소기업이 많아 홈앤쇼핑의 역할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경력단절 여성과 중장년 재취업 희망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주신데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신설해 투트랙으로 운영한다. 부산콜센터에서는 모두 300명이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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