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수산청은 부산항 신항을 이용하는 컨테이너 선박을 지원하는 소형선을 위한 전용 부두를 완공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항만에는 청소나 항로표지시설을 점검하는 항로표지선과 항만순찰선을 비롯해 선박을 견인하거나 정박을 돕는 예선과 도선선 등 소형선박이 상주하고 있다.

신항 북 컨테이너 부두 서쪽에 소형선박 46척을 수용할 수 있는 전용부두가 있지만 최근 선박 통항량이 늘어나고 있고, 진해신항 등 추가 선석 개발 상황을 고려할 때 소형선 계류시설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에 마련한 전용 부두는 부산해양수산청이 2018년부터 313억원을 투입해 건설했다. 소형선 부두 590와 부잔교 3기를 갖추고 있어 원활한 접안이 가능하다.

김원중 부산항건설사무소 항만개발과장은 항만 운영에 필요한 소형선 전용부두를 확보함에 따라 효율적인 항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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