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9~12.19, 운영 여행상품에 할인권 적용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한국여행업협회와 함께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조치에 발맞춰 국내 여행상품 할인지원 사업인 '토닥토닥 치유(힐링) 여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유행 여파로 지난해 11월 이후 중단됐다.

문체부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여행사를 돕고 지역관광과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여행상품의 40%에 해당하는 할인금액을 지원한다.

여행상품 할인권은 1인 1회 제공되며 국내 할인상품 전용 누리집 '투어비스' 또는 '네이버'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할인권을 이용하면 16만원 한도 내에서 여행상품 가격의 4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투어비스’ 누리집에서는 여행 할인권과 숙박 할인권을 각 1회씩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여행 할인권은 이날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운영되는 여행상품에 적용된다. 문체부는 앞서 이번 할인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여행상품 500여개를 여행사 대상 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했다.

‘토닥토닥 치유(힐링) 여행’ 주요 상품 내용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특히 이번 할인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여행상품은 국내 여행상품 판매를 희망하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공모·평가를 거쳐 안전·치유(웰니스) 중심 여행상품으로 엄선했다. 이를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방역 안전과 건강을 결합한 상품을 좀 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체부는 또 그동안 코로나19로 여행이 쉽지 않았던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에게는 여행 후 비용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 무료여행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장호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장은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어려운 시간을 보낸 모든 국민들이 이번 여행상품 할인권을 통해 위로받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특히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여행이 이루어진다면 일상 회복이 더욱 빨리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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