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 등 서울 거주 만 19~39세 청년 ‘서울청년포털’ 통해 누구나 신청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청년들의 성공적 재테크를 지원하기 위한 '서울 영테크' 비대면 상담 접수를 12일(금)부터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사회초년생, 재테크 입문생 등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서울청년포털(youth.seoul.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울 영테크'는 재테크 열풍 속에서 청년들이 올바른 재테크 지식을 갖고 체계적으로 자산을 형성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 거주 청년들에게 온·오프라인 무료 재무상담과 재테크 교육을 제공한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민간의 청년 재테크 컨설팅 전문기관을 선정, 온-오프라인 재테크 교육과 비대면-대면 상담을 진행한다. 서울청년포털, 전담 콜센터(1644-7747)를 통해 비대면, 대면 재테크 상담 및 온-오프라인 교육을 추진하게 된다. 

대면 상담의 경우에는 11~12월 비대면 상담 시범운영에 따른 개선점 보완 및 분야별 맞춤 상담사 매칭 시스템을 구축한 후 내년 1월부터 이용 가능하다. 

상담을 신청한 청년들은 화상(zoom, 구글 Meet), 전화, 이메일(youngtech.seoul@gmail.com), 카카오톡(서울톡, 서울 영테크 플러스 친구) 중 원하는 방식으로 ▲ 재테크 ▲ 돈 관리 ▲ 부채관리별 같은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상담을 1:1로 받을 수 있다. 

예컨대, 자산, 신용상태, 재무 목표를 바탕으로 한 종합 재무상담은 물론, 소득과 소비성향 분석을 통한 소비지출 관리법도 안내받을 수 있다. 전세대출, 부동산 구매 등을 하기 위해 갖춰야할 조건은 무엇인지 부동산·임대차 상담, 신용등급을 올릴 수 있는 방법, 금융상품에 대한 시황 분석 등도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상담 종료 후 24시간 이내에 상담보고서가 카카오톡으로 제공된다.

서울청년포털 내 '서울 영테크' 페이지 화면(안) [서울시 제공]
서울청년포털 내 '서울 영테크' 페이지 화면(안) [서울시 제공]

재테크 교육의 경우 온라인-오프라인 교육이 실시된다. 온라인 재테크 교육의 경우 12일(금)부터 서울청년포털 내 ‘서울 영테크’(상단 금융·복지 코너 → 금 융지원 → 서울영테크)에서 별도의 강의 신청 절차 없이도 누구나 들을 수 있도록 오픈 강좌로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청년포털에 게시된 교육 콘텐츠는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서울청년생활’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또한 교육을 듣고 상담을 원하지 않는 청년을 위해 서울 영테크 페이지 내 ‘나의 재무상태 확인’(금융감독원에서 제공)을 통해 간단한 재무진단도 받아볼 수 있다. 

오프라인 재테크 교육의 경우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서울 영테크 토크쇼'를 월 1회 이상 추진한다. 매 회차별로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해 관련 금융전문가 또는 경제 재테크 분야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해 운영할 계획이다.  

상담 신청에 대한 문의는 모바일(서울청년포털), 카카오톡(서울톡, 서울 영테크 플러스 친구), 전담 콜센터(1644-7747)를 통해 받는다. 체계적인 상담 관리를 위해 상담 신청은 서울청년포털로 일원화한다.

상담 추진 프로세스 [서울시 제공]
상담 추진 프로세스 [서울시 제공]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 ‘서울 영테크’가 자산 불평등 격차로 점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경제적 자립할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면서 “사업 시행 초기인 만큼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 시스템 정비, 상담사 관리 등을 점점 보완해 나갈 것이며, 금융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에게는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서민금융진흥원 등 관계기관과 연계해 물샐틈  없는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