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에 따라 상인, 소비자 위로하는 '전통시장 쓰담쓰담 캠페인'
서울사랑상품권+온누리상품권 5만원 이상 누적 결제 시 5천원~3만원 페이백 제공
영수증 응모, 상품권 첫 결제혜택, 출석체크 등 단골고객 확보 위한 다양한 이벤트 진행

서울시는 11월 중순부터 한 달여간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한 총 6억원 규모의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명은 ‘전통시장 쓰담쓰담 캠페인’으로 ‘쓰’면 쓸수록 혜택이 ‘담’긴다와 코로나19로 지친 상인과 소비자를 ‘쓰다듬다’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이나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시 최대 10% 페이백을 지급하는 행사부터 전통시장에서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한 영수증을 활용한 단골 인증, 첫결제 인증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소비자들에게 푸짐한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에 맞춰 소비자들이 전통시장을 자주 방문해 지속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기존 단골 고객부터 첫 이용 소비자까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기획했으니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캠페인은 크게 상품권 사용금액에 따른 페이백 이벤트와 상품권 및 경품 증정 이벤트로 나뉜다. 

◈ 서울사랑상품권+온누리상품권 5만원 이상 누적 결제 시 5천원~3만원 페이백 

먼저, 11월 15일(월)부터 12월 14일(화)까지 한달간 모바일 온누리상품권과 서울사랑상품권 합산 결제 금액이 5만원이 넘을 경우 사용액의 최대 10%를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지급 상품권은 결제금액이 클수록 커진다. 5~10만원 미만은 5000원권(3만명), 10만원~30만원은 1만원권(2만명), 30만원 이상은 3만원권(5000명)이다.

5만 5000명, 총 5억원 상당이며 응모는 1인당 1회만 가능하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 이벤트' 운영 [서울시 제공]

이벤트 참여는 주로 이용하는 온누리상품권‧서울사랑상품권 결제앱을 통해 가능하며, 여러 개의 결제 앱을 쓸 경우에는 1개 앱에서만 응모하면 결제금액을 합산해서 자동적으로 적용된다. 페이백 상품권은 사용 결제앱에 1개월 내 자동 충전된다. 

◈ 영수증 응모, 상품권 첫 결제혜택, 출석체크 등 단골고객 확보 위한 다양한 이벤트 진행

전통시장 단골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각종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11월 12일(금)부터 12월 23일(목)까지 6주간 열리는데 경품응모와 내용 확인 등은 홈페이지 단골시장닷컴(www.dangoalsijang.com)에서 가능하다. 

경품 및 지급 상품권은 이벤트마다 상이하며, 4000명에게 총 1억원 상당의 다양한 경품과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전통시장 상인들이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로 전통시장을 찾는 단골고객이 늘어나 시장이 활력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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