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서류접수
서류-필기-면접 순으로 진행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4일부터 정규직 5급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서류마감은 오는 23일 17시다. 

모집분야는 일반사무직이며 학력, 연령, 전공의 제한은 없다. 토익은 700점 이상이면 지원가능하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근무조건은 정규직 채용 연계형 인턴으로 2개월 인턴 후 정규직 전환이 결정된다.

중소기업중앙회의 신입사원을 꿈꾸는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본지가 올해 입사한 중기중앙회 신입사원을 만나 Q&A를 진행했다.
중소기업과 중소기업협동조합 발전을 위해 각자의 분야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강태규 사원, 이수아 사원, 황윤상 사원을 만나보자.

 

(왼쪽부터) 강태규 사원, 이수아 사원, 황윤상 사원 [사진=김동우 기자]
(왼쪽부터) 강태규 사원, 황윤상 사원, 이수아 사원 [사진=김동우 기자]

 

Q. 세분 다 정책부서에서 업무를 하고 있다. 주요 업무가 어떻게 되는가?

황윤상 사원(이하 윤상) : 소상공인정책부에서 업무를 하고 있는데, 코로나19 이후 소상공인 이슈가 굉장히 많아졌다. 그분들의 애로사항도 수렴하고 정책적으로 어떻게 도와드릴 수 있는지 정책연구나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수아 사원(이하 수아) : 국제통상부에서 상사중재, 무역구제 등 업무를 하고 있다. 단순히 외국어를 잘하는 것보다는 국제 정세를 많이 아는게 중요한 것 같다. 부서에서 업무를 하면서 확실히 시야가 넓어졌다.

강태규 사원(이하 태규) : 청년희망일자리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우수한 중소기업을 알리고, 취준생들이 자신의 직무나 역량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업무를 하고 있다.

 

Q. 자기소개서 등 서류 준비하는데 팁이 있는가?

윤상 : 자기소개서는 면접 질문에 활용될 것이기에,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는데 주안점을 뒀다.

수아 : 자소서는 최대한 두괄식으로 쓰려고 노력했다. 왜냐하면 심사자들이 수많은 자소서를 볼 텐데 최대한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리고 중소기업중앙회 인재상 등을 참고했다.

태규 : 나 같은 경우는 사실 취업 준비 기간이 길지 않아 자소서의 스킬적인 부분보다는 최대한 진정성, 진실성을 가미하려고 노력했다.

 

Q. 자소서에서 기억에 남는 문장이 있는가?

수아 : 성경 어구를 인용해서 공동체 생활을 강조한 문장이 있었다. 조직 생활에 어떻게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Q. 중소기업중앙회는 필기시험 정보가 없기로 유명하다.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수아 : 매경테스트 같은 경우는 시중에 있는 문제집을 많이 풀어봤다. 최대한 이론보다는 실전 문제를 푸는 데 집중했다. 그리고 정부 보도자료 등을 보면서 형식을 익혀갔다. 그리고 나는 상경계가 출신이 아니었지만, 필기를 보는 데 특별히 어려움은 없었다.

태규 : 과제해결형보고서 같은 경우 정부 기관에서 나온 보도자료, 보고서 등을 많이 참고했다. 그리고 기출문제 등이 공개된 곳이 아니기에, 최대한 많은 사례를 보려고 했다.

윤상 : 필기시험은 주어진 시간 내에 명확한 답을 내는 게 중요하다. 먼저 정확한 답을 내기 위해 노력했고 논리를 만드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리고 왜 업무의 전후 관계에 대해 명확히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Q. 면접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수아 : 면접은 실무면접과 임원면접이 하루안에 진행됐다. 많이 긴장하고 들어갔지만. 면접위원 분들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셨다. 처음에 짧고 임팩트있는 자기소개를 준비해가면 도움이 될 거 같다.

윤상 : 시간이 넉넉하지는 않으니, 두괄식으로 간단 명료하게 말하고자 했다. 

 

Q. 어떤 질문들을 받았나?

수아 :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의견, 그리고 상황을 주고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에 관해 물어보는 질문도 있었다.

윤상 :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수가 몇 개인지, 어떤 단체인지 등 협동조합에 관해 묻는 질문이 있었다.

태규 : 자소서에 썼던 경험이 회사 직무를 수행하는 데 어떤 관련이 있는지, 어떻게 역량을 발휘할 것인지를 질문받았다.

 

Q. 회사 복지제도와 장점 등을 소개해달라.

태규 : 서울 여의도 본부 11층에 헬스장과 휴식공간이 있다.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며 원데이 클래스 등 사내 동호회도 다시 시작했다.

윤상 : 많은 제도들이 있긴 한데, 현재 좋다고 느끼는건 회사 위치(서울 여의도)이다. 점심 식사 후에 여의도 공원을 산책할 수 있고, 한강을 볼 수 있다. 직원 건강을 위해 단체상해보험, 건강검진, 의료비도 지원한다. 

수아 : 입사후 업무와 연관된 다양한 유형의 개별연수를 지원하고, 근속 기간에 따라 리프레시 휴가와 격려금도 지원한다, 일가정 양립을 위해 육아휴직을 자녀당 2년까지 보장하고. 시차출퇴근과 정시퇴근을 위한 PC-OFF 제도 등 워라밸이 가능한 점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Q. 곧 첫 후배가 들어온다. 어떤 후배가 들어왔으면 하는가?

태규 : 적극적으로 먼저 물어보는 후배가 왔으면 좋겠다. 많이 물어볼수록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배울 수 있는 점이 많아진다.

윤상 : 책임감 있는 후배가 왔으면 좋겠다. 배우려고 하는 자세, 일하는 자세 모두 책임감에서 출발한다. 처음은 당연히 어렵고 실수도 할 수 있지만, 이런 것을 극복하는 것이 책임감에서 출발한다고 본다.

 

Q. 이 기사를 보고 있을 `예비 중기중앙회인`에게 공약을 하나 걸자면?

수아 : 커피를 사겠다.

태규 : 술 한잔하자

윤상 :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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