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모아새미실지역아동센터는 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신나는 센터를 모토로 방과 후 학습지도 및 정서지원(피아노 교실 및 독서활동·창의미술·아동상담)과 특화프로그램(영어 회화 및 문화 체험) 실시로 아동의 욕구와 특성을 발견하려 애쓰며 아동의 자기 결정권을 존중하는 가치 있는 사회의 구성원으로 키워내려는 비전을 가진 센터입니다.

센터를 운영하며 느끼는 가장 큰 애로사항은 센터의 운영에 가장 필요한 월 55만원 임대료 마련입니다. 이는 시설장이 개인적으로 마련하거나 후원금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센터에 교실이 하나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센터 옆 공터에 컨테이너라도 놓아 교실을 만든다면 놀 곳이 없는 우리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

센터 옆 공터에 교실이 생긴다면 기초학습과 느린 학습자 수업을 교실에서 해결하고 넓은 대집단지도실은 우리 아이들의 놀이터로 활용할 수 있어 놀면서 크는 아이들의 행복할 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저희 아동들에게 컨테이너를 선물해 주신다면 지역 연계를 활용해 예쁘게 꾸며 우리 아동들의 학습실로 정말 요긴하게 사용하겠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인 A는 말이 입 밖으로 나오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 아이였습니다. 이 아이에게 외부 자원을 연결해 상담 지원을 1년 동안 했고 그 후 A는 선생님에게 덤비기까지 가능한 활발한 아이로 변했습니다.

중학교 2학년인 B는 법적 한부모가정의 아동으로 공부에 전혀 뜻이 없는 아이였습니다. 센터에서 외부 지원으로 학원비를 지원하며 설득했습니다. B는 생전 처음 학원에 다닐 수 있었고 공부하고 싶은 욕구도 생겨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에 성장보고서를 검토한 기업에서는 올해도 계속 학원비를 지원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처럼 아이들은 투입한 만큼 성장도 비례한다고 생각하며 저의 작은 노력이 한 사람의 건강한 사회인을 탄생시킬 수 있음에 감사를 느낍니다. 지금 하는 이 일에 자부심을 느끼며 열심히 노력하고 싶습니다.

- 글 : 김인화 행복모아새미실지역아동센터장

■후원문의 :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02-2124-3102) /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02-732-7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