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미·중 패권 전쟁 중, 대한민국의 전략-과학기술 패권국가' 토론회 개최

미·중 패권 다툼 속에서 우리나라 과학기술 정책현황을 점검하고 장차 과학기술 패권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9일 국회에서 양향자 국회의원과 경제5단체 공동으로 ‘미‧중 패권 전쟁 중, 대한민국의 전략-과학기술 패권국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미‧중 패권 전쟁 중, 대한민국의 전략-과학기술 패권국가’ 토론회에서 양향자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동우 기자]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미‧중 패권 전쟁 중, 대한민국의 전략-과학기술 패권국가’ 토론회에서 양향자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동우 기자]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이 ‘기정학 시대의 대한민국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김태유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미‧중 패권전쟁의 본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나갔다.

토론에는 정희권 과기부 과학기술정책국장, 김재환 기재부 정책조정심의관, 이창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이 참석해 현 정부의 과학기술정책과 차기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양향자 의원은 “이번 대선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한민국 대전환이라는 측면에서 과학기술패권국가라는 국가적 방향을 제시해야 하는 중요한 선거임에도 과학기술분야의 공약을 찾아보기 힘들다”며 “이제는 과학기술 수준이 국가경쟁력의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 만큼 모든 대선후보들은 과학기술정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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