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회장 조창현)는 대전도시철도공사를 방문해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충묵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은 김추자 대전도시철도공사 경영이사를 만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각한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조합추천수의계약제도’ 활용을 당부했다.

조합추천수의계약제도는 정부나 공공기관이 1억원 이하의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을 구매하고자 할 때 중소기업협동조합으로부터 업체를 추천받아 가격 경쟁만으로 구매하는 제도다.

(사진 왼쪽부터) 이충묵 중기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김추자 대전도시철도공사 경영이사, 김승대 중기중앙회 부장. [제공=중소기업중앙회]
(사진 왼쪽부터) 이충묵 중기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김추자 대전도시철도공사 경영이사, 김승대 중기중앙회 부장. [제공=중소기업중앙회]

최근 정부에서는 구매기관의 동 추천제도 활용을 통한 직접구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소기업간 경쟁제품 중 10개업종 159개 품목은 1억원 이하까지 구매기관의 의뢰를 통해 조달청에서 구매를 대행할수 있도록 했으며, 그 외 5000만원 초과 1억원까지 중소기업간 경쟁제품은 조달청에 구매대행이 가능하도록 조치한 바 있다.  

이에, 김추자 경영이사는 "중소기업간 경쟁제품 구매 시 조합추천제도 활용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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