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올해 육성자금 지원규모 확대와 지원제도 개선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규모는 경영안정자금 1천620억원,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613억원, 시장 재개발사업 42억원 등 모두 2천275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1천757억원보다 30%인 518억원이 증가한 액수다.
또 지금까지 자금지원 신청시 제출하던 구비서류 가운데 사업자등록원 등 7종의 서류를 줄이는 한편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각종 서식을 표준화했다.
이밖에 영세 소기업에 대한 경영안정자금 이자보전 등 수혜의 공정성을 확보토록 했으며 전략적 지원이 필요한 유망 중소기업과 재해기업, 여성기업에 대해 자금지원 한도액을 5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도 관계자는 "중소기업 육성자금이 효율적으로 지원되도록 은행별 상한기준 금리 인하 조치 등 각종 지원제도를 개선했으며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 실질 도움이 되도록 자금 규모를 매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