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중신용 이상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대출플러스신청이 24일부터 시작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금융위원회와 중신용 이상 소기업·소상공인의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희망대출플러스 자금 86000억원을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희망대출플러스는 신용도에 따라 연 1~1.5% 저금리로 최대 1000만원까지 대출해 주는 총 10조원 규모의 정책자금으로, 3주 전 시작된 저신용자 대상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융자(14000억원) 이후 중신용자 대상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38000억원)과 고신용자 대상 시중은행 이차보전(48000억원)이 진행되는 것이다.

희망대출플러스는 소상공인 1·2차 금융 지원 프로그램 등 다른 정책자금을 받은 경우에도 중복 신청할 수 있으나 일상회복특별융자를 지원받은 경우는 신청할 수 없다.

다음달 11일까지 신청 첫 3주간은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5부제가 운영된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이면 화요일 신청하는 식이다.

신청은 시중은행 앱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할 수 있으나 비대면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은 은행의 경우 직접 창구를 방문해야 한다. 대면 신청도 첫 3주간은 5부제가 동일하게 적용된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