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에 월 2만원·1년간 적립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회장 박종석)는 이달부터 은평구와 동작구가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을 시작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서울특별시와 영등포구는 지난 1월부터 이미 지원하고 있다.

희망장려금은 소기업·소상공인의 노란우산 가입 촉진을 위해 서울시 등 지자체가 소기업·소상공인이 노란우산에 가입할 때 매월 일정액을 일정기간 동안 적립해 주는 지원금이다.

희망장려금은 가입할 때 적립됐다가 폐업, 사망, 노령 등 공제금 지급 사유가 발생하면 공제금에 합산해서 지급받게 된다.

이에 따라 영등포구, 은평구, 동작구에 소재한 노란우산 신규 가입자는 서울시 희망장려금(2만원씩 연 24만원 적립)외에 별도로 월 1만원씩 연 12만원을 추가로 적립받을 수 있게 됐다.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은 20163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했으며, 시 소재 기초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영등포구가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하고 있고 올해 3월부터는 은평구와 동작구가 시행하게 됐다. 특히, 영등포구의 경우,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으로 노란우산 가입자수가 8.3% 증가했으며, 작년 예산(1억원)6개월만에 조기 종료될 정도로 호응이 높아 올해 예산을 24000만원으로 늘렸다.

지자체의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노란우산 가입을 유도해 사회안전망을 확산하는 효과가 커 지자체 별로 매년 지속 시행되고 있으며 예산규모도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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