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에서 사업계획 확정
“계량기 수급에 만전 기하자”

한국제1전력량계사업협동조합과 한국제2전력량계사업협동조합이 올해 정기총회에서 각각 944억원 규모의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조합 활성화 추진에 나선다.

한국제1전력량계사업협동조합은 지난달 24일 서울시 서초구 조합 회의실에서 1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사장을 선출했다.

최정란 디이시스 대표가 제1조합 이사장으로 선출되면서 연임하게 됐다. 최정란 이사장은 지난 202010월 조합 임시총회에서 보궐 선거로 이사장에 선출됐으며, 향후 4년간 제1전력량계 조합을 이끌어가게 됐다.

한국제2전력량계협동조합도 지난달 25일 서울시 서초구 조합 회의실에서 1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사장을 선출했다. 정난권 남전사 대표가 이사장으로 선출돼 4년 더 연임하게 됐다.

최정란 이사장은 지난 한 해 파운드리 반도체 등 기자재 부품 조달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한전 납품단가가 17% 정도 인상돼 조합원사에 힘이 됐을 것이라며 올해도 부품 수급이 쉽지 않겠지만, 계량기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같이 노력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올해 제1, 2조합은 각각 AE-타입 전력량계 415억원, G-타입 전력량계 105억원, 고압전력량계 24억원, AMIGO전력량계 400억원 등 총 1888억원 규모의 공동판매를 계획했다. 이와함께 제1,2조합은 올해 공동사업 강화 및 사업개발 조직강화 및 운영활성화 수출진흥사업 등을 통해 조합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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