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창업 중심 혁신교육 도입
2050년 세계 10위 에너지大 달성

세계 최초의 에너지 특화 연구·창업 중심 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지난 2일 개교했다.

이날 전남 나주 캠퍼스에서 개최된 제1회 신입생 입학식에는 신입생 학부 108, 대학원생 49, 학부형, 총장 및 교직원과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정승일 이사장(한국전력 사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지역구 국회의원, 나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일  전남 나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열린 입학식 및 비전 선포식에서 학생 대표가 선서하고 있다. 이날 첫 신입생을 맞이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은 세계 최초의 에너지 특화 연구·창업 중심 대학으로 학부 400명(학년당 100명), 대학원생 600명 규모의 소수 정예대학으로 운영된다.
지난 2일 전남 나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열린 입학식 및 비전 선포식에서 학생 대표가 선서하고 있다. 이날 첫 신입생을 맞이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은 세계 최초의 에너지 특화 연구·창업 중심 대학으로 학부 400명(학년당 100명), 대학원생 600명 규모의 소수 정예대학으로 운영된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정부, 지자체, 한전이 탄소중립 등 세계적인 에너지산업 대전환기를 맞아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고 대학교육 혁신 및 지역균형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2017년부터 설립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177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됐으며 대학입지 선정(20191),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한전공대 설립 기본계획의결(20197) 및 국무회의 보고(20198),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국회 통과(20213) 등의 절차를 거쳐 이날 문을 열었다.

한국에너지공대 설립·운영에는 2025년까지 총 8289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까지 투자액은 약 1500억원이다. 그간 설립 때까지는 한전 및 전력그룹사가 투자금을 부담했고, 개교 이후에는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분담한다. 핵심시설은 건설이 완료됐으며 202510월까지 교육·주거·연구시설 확충 공사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한국에너지공대는 학부 400(학년당 100), 대학원생 600명 규모의 소수 정예 강소형 대학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학과 간 칸막이가 없는 단일학부에서 학습 과정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혁신적인 공학교육을 받는다.

특히 대학 측은 교수와 학생에게 완전한 능동적 학습환경 제공, 학생 참여도 실시간 분석, 온라인 협업도구 제공, 개인별 피드백 제공 등을 하는 미네르바 온라인 교육을 도입했다.

또한 학생들은 해외석학 및 세계적 수준의 명망 있는 교수진과 토론하면서 국제 감각과 통찰력을 키우게 된다.

대표적으로 복잡계시스템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유르겐 쿠루스 베를린 훔볼트대학 교수와 기초과학연구원 나노물질 및 화학반응 연구단을 이끄는 유룡 석좌교수가 교수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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